이토랜드 글 펌
출처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3&wr_id=574373&sca=&sfl=wr_subject&stx=%BD%BA%C6%C0
이번 심의로 인해서 에픽스토어와 스팀 그리고 게등위가 다시 논란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이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시거나 스팀의 무조건적인 잘못 또는 애픽으로 가면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에게
심각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자체심의
위 사진은 ms스토어의 자체심의 획득 내용입니다.
PC게임 부분에서는 유일한 ms 스토어입니다.
자체 심의는 19세 게임을 제외하곤 자체적으로 심사를 거쳐 발매 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그럼 왜 PC 부분에서 유일일까요?
에픽 게임즈 스토어가 국내법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아직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에픽 게임즈 국내 출시는 2019.4.12 이며 1년을 넘게 서비스 중이지만 아직까지 권한을 받지 못했습니다.
2. 심의 기간
심의 기간도 문제입니다. 에픽게임즈가 출범하면서 독점으로 pc출시한 게임이 있습니다.
Journey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게임입니다. 힐링 게임으로 유명하죠
그런데 한국에선 공식적으로 pc로 즐길 수 없습니다. 왜냐면 심의를 안해주고 있거든요
심의를 신청해도 바로 되는게 아닌데다가 아직까지도 심의가 끝나지 않은 거죠
게임성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의 적 둠(2016)
이친구는 바로 심의가 됐거든요
결국 언제 어떤 게임이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3. 업데이트
업데이트도 중요한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심의는 한번으로 끝이 아닙니다. 내용의 변경이 생기게 되면 7일이내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 또한 심각한 문제인데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최근에 에픽에서 무료로 제공한 게임이 있습니다.
문명6 꾸준히 한국 문명도 추가해 주고 3대 시간삭제 게임으로 유명한 문명입니다.
물론 심의도 받았습니다. 심의 등급은 12세 등급입니다.
그런데 에픽스토어를 이용하면 게임을 즐길 수 없습니다. 왜 일까요?
심의를 받았는데 왜 또 준비 중 일까요?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운석이 떨어지는 업데이트가 있었고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이처럼 게등위가 변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습니다.
개발자들이 100만원 이상의 심의비용을 내야하고 시간은 언제가 될지 알수 없으며, 업데이트가 생긴가면 또 기다려야 합니다.
다이렉트 게임즈와 같은 판매 사이트에는 판매후에 후속조치를 해주지 않죠 전적으로 스팀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이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할 일이 없었죠
물론 스팀이 잘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런 준비나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또 다시 게임죽이기 하는 이유는 알 수가 없네요